무지개1 색채과학의 역사적 전개 색채과학의 기원 색채는 이론정립보다도 실제 사용이 선행되었다. 색채는 사용 가능한 소재로서 눈에 보이는 것이었으므로 당연한 일이었다. 고대 이집트인이 일상생활에 색채를 어떤 식으로 사용했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피라미드 내부의 색채장식을 보면 그들이 탁월한 색채 능력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파르테논 신전을 화려한 색채로 장식했다는 사실은 현재 거의 정설이 되어 있다. 로마는 그러한 전통 위에서 색채사용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색채를 장식색이라는 의미 이상으로 그들의 생활 공간 자체에 끌어들인 것이다. 색채의 이론화는 기원전 고대 그리스의 철학에서 명암 또는 빛과 어둠을 대비시키는 것에서 발생되었다. 기원전 5세기 경, 엠페도클레스는 불에서 빛이 발생해 대상물이 보이.. 2023.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