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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학

컬러오더시스템의 종류

by 더_나은_날 2022. 6. 22.

먼셀시스템에 의한 색표시 방법

먼섹표색계로 색 표시를 하는 경우는 척도화된 3속성의 표시치를 색상, 명도, 채도의 순으로 나란히 적는다. 그리고 색상과 명도의 사이는 나란히 적고, 명도와 채도의 사이는 「/(슬래쉬)」로 잇는 것이 JIS Z 8721의 기재방식에 약속되어 있다. 예를 들면 어떤 피부색은 색상이 1YR로, 명도는 6 채도는 4이므로 「1YR6/4」로 표기하고, JIS에서는 「1와이알, 6의4」라고 읽는다. 또 쥐색은 무채색이기 때문에 색상과 채도가 없고, 명도는 5.5이기 떄문에 「N5.5」라고 적고, 「엔 5.5」로 발음한다. N은 영어로 무채색을 의미하는 뉴트럴(Neutral)의 약자이다. 덧붙여서 JIS Z8721의 기재방식에는 N은 「기울임꼴체」로 기재하게 되어있다. 먼셀표색계는 무채색을 중심으로 하여 색상을 중심각, 채도를 중심축으로부터의 거리로 나타낸 원통좌표로 나타낸다. 그러나 안료에 따라 색을 낼 수 있는 한도가 가지각색이기 때문에 실제의 먼셀표색계는 불규칙한 형태의 입체가 된다. 이 입체를 「색 입체」라고 한다

 

색의 3속성과 톤의 관계

이 색 입체에서 무채색 축을 따라서 잘라, 그것의 오른쪽 반의 등색상단면 (같은 색상의 색이 명도와 채도에 따라 나열된 면)을 모식으로 나타낸다. 여러 가지 색은 이처럼 명도 및 채도의 차이에 의해 「연은 색」이나 「진한 색」, 「강한 색」이나 「회색빛의 색」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즉 명도 및 채도의 차이를 「옅은 색」이나 「진한 색」과 같은 형용사를 사용하는 것으로, 색의 3가지 속성 중 명도/채도의 2속성을 「옅다」, 「진하다」와 같은 형용사로써 하나로 정리할 수 있다. 즉, 「톤(색조)」라는 개념의 적용이 일상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

 

CCIC

CCIC란, 상공회의소 컬러 코디네이션 차트의 약자로, 전 항에서 다룬 색상과 톤을 기초로 한 색 체계이다. 일본색채학회의 디자인전문가가 참여한 원안에 심리 물리 측색의 전문가가 종합검토에 합류하여 독자적인 실용색채 체계로써 2000년에 발표하였다. 컬러 코디네이터나 디자인 전문가의 배색실무에 적합할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색상과 톤의 2가지 속성에 의한 체계이다. CCIC는 285색을 수록하고 있는데, 그 바탕에는 632색이나 되는 기본 체계가 설정되어 있으며 285색은 그중에서 선택된 것이다. 기본 체계의 모든 색의 내역은 유채색 606색, 무채색 19색, 특수색 7색이다. 그 수는 톤 구분으로써는 거의 한계에 가깝다. 그 기본 체계는 용도에 따라 새로운 차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고려되었다. CCIC 285색 안에는 특수색으로 금속색 3색과 펄색 1색이 포함되어 있다. 특수색을 포함한 285색을 권말의 컬러 도판으로 첨부했으니 참조하길 바란다. 컬러 도판 뒷면에는, 모든 색의 먼셀치를 알람표로 정리해 놓았다. 또한, 권두의 컬러 차트는 색상과 톤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285색 안에서 색상 12구분, 유채색 톤을 10종, 무채색 10색을 골라 합계 130색으로 구성한 것이다. 

 

1) 색상

색상환은 고채도 영역 24, 중~저채도 영역 12로 분할하고 있다. 가장 고채도의 톤인 비비드 톤을 사용하여 색상환을 나타낸다. 권두에 있는 컬러 차트는 가로 방향이 색상으로 되어 있고, 24 색상을 하나씩 걸러 채택한 12 색상으로 되어 있다. 색상의 기준치는 먼셀색상환을 80분할 하여, 그 안에서 대략 지각적 등보도에 따라 24 색상을 추출한 것이다. 색상은 Red, Orange, Yellow, Green, Blue, Purple로 크게 6개의 색 영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색상을 표기할 때는 색 영역의 약호로써 R,O,Y,G,B,P를 사용하고 단순하게 알, 오, 와이, 쥐, 비, 피라고 읽는다. 이 6 분류는 먼셀시스템의 기본 5 색상인 R,Y,G,B,P에 YR계의 오렌지 O를 추가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색상은 이 6 분류를 기본으로 R부터 시계방향으로 O까지 숫자를 붙여, 각각의 색상이 더욱더 세분되어 합계 24 색상을 구성한다.

 

2) 유채색의 톤

무채색을 포함하면 합계 31분할로 나눠지는데 이 안에서 다시 유채색은 21분할로 나눠진다. 유채색의 톤 분할은 디자인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저채도 영역의 톤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으로, 무채색에 가까운 영역에 오프화이트부터 오프블랙까지 6톤을 적용하고 있다. 여기서 「오프(off)」는 「색감을 수반한다」는 의미이다.

 

3) 무채색의 톤

명도축을 크게 6단계로 화이트, 페일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 미디엄 그레이, 다크 그레이, 블랙으로 구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무채색 구분에서는 5구분이 많지만, CCIC에서는 통상의 화이트와 라이트 그레이의 2단계를 3단계로 세분화하고 화이트와 라이트 그레이 사이에 페일 그레이라고 하는 영역을 더한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무채색 영역(뉴트럴존)은 고명도 영역이 많이 이용되기 때문에 고명도 색을 중시하여 세분화 시키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6구분 중에 화이트, 미디엄 그레이, 다크 그레이, 블랙의 4구분을 다시 2분할하여 무채색은 총 10분할로 되어 있다. 무채색에서는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등을 약호로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 )안에 먼셀 명도의 소수점 이하 1항까지의 수치를 나타내는 2항의 숫자를 첨부해도 좋다. 

 

NCS

NCS(Natural Color System)는 독일의 생리학자인 헤링이 1905년에 발표한 것으로 색의 자연스러운 체계를 바탕으로 스웨덴의 규격협회에 의해 간행된 색표집인데, 1979년에 스웨덴의 국가규격으로 제정된 표색계이다. 색의 표시는 흑색도(검정빛), 크로마틱니스(색감), 색상으로 나타낸다. 색상은 흰색(W), 검정(S), 빨강(R), 노랑(Y), 초록(G), 파랑(B)으로 구성되어 있다. 헤링이 주장한 4원색에 흰색과 검정을 더한 6가지 주요 원색이다.컬러 오더시스템의 대표인 먼셀표색계 등은 측광, 측색에 근거하고 있다. 이에 비해 NCS는 심리적 척도에 근거하여 인간의 지각량 기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조명광의 관찰조건에 관계없이 어떻게 보이는가라고 하는 색인식을 표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반대로 표기된 색기호에서 색을 상기할 수도 있다. NCS가 가진 이러한 특징에 의해, 색의 지각량을 문제로 하는 색채심리, 건축,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먼셀표색계처럼 균등색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생산 분야의 색채관리 용도에는 적당하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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